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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반려인의 감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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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나?> 책 소개 및 작가 인터뷰
오늘은 동물 에세이나 감동적인 에세이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전자책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나?>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나?>
호주 시드니 북쪽, 낡은 오두막집에서 외로운 반려인들과 버려진 반려견의 10년 살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스노우
이 책의 주인공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곁을 지킨 시베리안 허스키 스노우입니다.
이 이야기는 호주 시드니 북쪽 바닷가 근처 낡은 오두막집에서 시작됩니다.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호주로 날아간 작가.
어느 날 어느 곳에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던 큰아들이 스노우를 데리고 옵니다.
스노우
스노우는 시베리안 허스키로 스노우 역시도 이전 주인들에게 몇 번의 버림을 받았던 아픔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외로운 반려인들과 버려진 반려견의 함께하는 삶이 시작됩니다. 그 이후 10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자세한 소개는 박까리 작가 인터뷰를 봐주세요.^^
스노우와 함께. 그림_ 박까리 작가

1.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20년 가까이 호주에 살면서 가질 수밖에 없었던 외로움과 모호한 정체성을 반려견이던 스노우를 통해서 극복하고 치유하게 된 시간들이 자꾸 잊혀진다.
좌충우돌, 10년간 같이 살아온 스노우와 식구들과의 사랑 이야기를 잊지 않게 남기고 싶었다.
안락사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스노우를 기억하고 아픔을 같이 나눈 식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었다.
사람과 동물, 특히 멍이들은 먹고 먹히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피조물 관계로 서로 돕고 같이 살아가는 관계임을 말하고 싶다.
더불어 살아가는 다른 피조물들을 바라볼 마음과 돌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때 비로소 외로움이라는 난제가 치유됨을 말하고 싶다.
스노우

2.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이 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스노우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식구들과의 적응 관계, 2부는 안락사를 앞둔 스노우의 일기, 3부는 안락사로 스노우를 보낸 뒤 남은 반려인 식구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3. 어떤 분들이 보면 좋을 책인가요?

사회에 적응을 못하고 고립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지독한 외로움으로 허덕이는 분들
자신감을 상실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분들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분들
그냥 멍이들이 좋은 분들
반려견들과 즐거운 삶을 누리고 싶은 분들
요리하는 엄마(작가) 옆에서 대기 중인 스노우

4. 작가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꾸벅꾸벅 졸면서도 책과 친한 사람.
영화, 그림, 연극을 좋아해서 몸에 살이 많은 사람.
글을 쓰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글 쓰는 일로 살아가는 데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받는 사람
시인으로 등단했지만 희곡도, 수필도, 짧은 글도 마구잡이로 써 대는 사람
한 우물을 파지 못해서 사회적으로 유명해지지 못한 사람.
사주팔자가 강해서 사는 것이 엄청 다이나믹한 기구한(?) 팔자

5. 책 출간 후 소감은?

컴맹으로서 컴퓨터를 못하면 이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현실의 벽을 깨달았다.
아날로그를 추종하지만 컴퓨터를 무조건 배워야 한다는 긴박감에 사로잡혔다.
전자책은 이삿짐이 늘어날 필요가 없어 신박해서 좋다.
우리 스노우가 다시 살아서 식구들과 같이 살고 있는 느낌을 가져서 너무 행복했다.
책 출간 후 사는 일이 더 즐거워졌다.
한 분이라도 이 책을 읽은 후 저처럼 사는 것이 계속 즐거워지길 바란다.

6. 위너책쓰기에 참가하면서 느낀점을 알려주세요.

공동 소속감을 가짐으로 주저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받았다.
못하는 컴퓨터의 약점을 보완하고 완주할 수 있게 큰 도움을 받았다.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게 친절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컴퓨터를 이용해 책을 만드는 생소함과 두려움이, 주어진 과정을 따라가면서 극복되고 열매를 맺게 되었다.
위너책쓰기와 같이 가면 계속 쓰고 싶은 책들을 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7. 앞으로의 계획과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위너책쓰기와 함께 일년에 한두 권씩 책을 낼 것이다.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자책 만드는 데 도사가 될 것이다.
첫 번째 전자책 <우리는 왜 서로 사랑했을까?>가 베스트셀러 되면 최창희 선생님 모시고 위너책쓰기 18기 동무들에게 저녁 햇살 멋진 곳에서 근사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스노우와 스노우가 아끼는 동생 울피
오늘은 병원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