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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개미실 마을, 7년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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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시대의 상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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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POD 종이책 출판까지 완료. 지역 소멸 시대 희망을 주는 상생 프로젝트.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문화프로젝트로 해결해간 7년간의 기록 청주시 남쪽 을성산 자락,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개미실 마을이 있다. 대대로 농사를 지으며 근면하게 살아왔는데, 그 부지런함 때문에 ‘개미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 속에서 개미실 마을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젊은이들이 떠나고 고령화가 심화되며 소멸 위기에 처했을 즈음, 도시를 떠나 자연 속 삶을 꿈꾸는 이들이 개발된 전원주택단지로 이주해오면서 마을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선주민들과 도시에서 온 후주민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했다. 생활 방식부터 문화까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때 마을에 중요한 변화가 시작된다. 부모님이 개미실로 이주하며 자연스럽게 그곳에서 살아가게 된 저자가 주민들을 하나로 잇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시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꽃차 한잔을 나누는 모임을 시작으로, 꽃차 만들기 수업, 목공예 수업, 영화 감상, 논두렁 콘서트, 정원의 재발견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주민들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한 사람의 주도로 시작했지만, 이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활동은 더욱 발전해갔다. 그러한 교류를 통해 개미실은 하나의 공동체로 점점 단단해졌다. 이 책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개미실 마을이 겪어온 변화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고령화된 시골 마을이 어떻게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진 상생 공동체로 변모했는지,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희망적인 대안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작지만 분명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출간일
2024/11/29
출판사
스토리위너컴퍼니
표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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